이달균의 문학 여행 162

2016 중앙일보 지상백일장 5월 입상작, 심사평, 초대시조 - 이달균

[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수상작 [중앙일보] 입력 2016.05.27 01:27 수정 2016.05.27 02:00 | 이달의 심사평 할머니 고단하고 힘겨운 삶 꽃으로 읽어낸 따뜻한 시선 생명의 환희처럼 푸른 녹음의 계절인 오월, 그만큼 이달의 작품들도 풍성했다. 그러나 절제와 균형의 아름다움을 근간으로 삼는 시조운..

2016 중앙일보 중앙시조백일장 4월 입상작, 심사평, 초대시조 - 이달균

[중앙 시조 백일장] 4월 수상작 [중앙일보] 입력 2016.04.29 01:06 수정 2016.04.29 01:57 | | 이 달의 심사평 흰식탁보·예배로 가려진 음산한 삶의 단면 보여줘 아카시아 향기를 기다리는 4월은 ‘흐림’이다. 황사에 미세먼지, 송홧가루가 뒤덮은 하늘은 물론이며 환태평양 지진대의 안타까운 소식..

나를 움직인 이 한 편의 시조-「저무는 가내공업 같은 내 영혼의 한줄 시」- 선안영

나를 움직인 이 한 편의 시조 -「저무는 가내공업 같은 내 영혼의 한줄 시」- 선 안 영 밤은 하나의 거대한 그림자이다. 밋밋한 검은 그림자에 일순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는 빛나는 눈동자 같은 시조 한 편이 여기 있다. 삶이 지치고 곤고하여 간신히 붙들고 있던 손들을 모두 다 놓고 싶을..

이 가을, 누군가가 못내 그리워지면 통영統營으로 오라.-이달균(경남도보)

이 가을, 누군가가 못내 그리워지면 통영統營으로 오라. 이달균(시인·통영시 집필실장) 1. 사량 상·하도 연도교, 한려수도의 랜드마크가 되다. 통영섬 570개는 숨겨진 보석이다. 대양을 지배하는 자 세계를 지배한다. 그렇다면 분명 21세기 통영의 미래는 섬에 있다고 해도 과언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