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균의 평론 65

김윤철 시집 『 너울가지 』해설..<결핍을 춤추는 생명의 제의祭儀 >-이달균

김윤철 시집 해설. 결핍을 춤추는 생명의 제의祭儀 이달균(시인) 1. 진정성의 시편들 부귀와 은혜를 상징한다는 모란꽃이 벙그는 날 김윤철 시집 탈고본이 왔다. 5월의 나른한 오후, 80편에 가까운 그의 시조를 읽으며 모란과 그의 시조와의 미묘한 상관관계를 생각했다. 삼국유사에 나오..

이달균의 평론 2012.05.25

이상옥 시집 『그리운 외뿔』-지천명의 시, 우리 시대의 자화상 -이달균(시인)

지천명의 시, 우리 시대의 자화상 - 이상옥 시집 『그리운 외뿔』을 읽고 이 달 균(시인) 이상옥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그리운 외뿔』을 읽었다. 이 시집을 통해 그간 묻어둔 자신의 체취와 고통의 빛깔에 조금이나마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시집을 완독하고 난 후의 느낌은 ‘참 편하다!’..

이달균의 평론 2011.09.09

서우승 시인과의 산상대담(山上對談) - 시조월드 15호(2007.하반기)

벌써 서우승 시인께서 타계하신지 3년이 지났다. 그 낮술의 두주불사가 그립지만 사람들에겐 벌써 잊혀져 간다. 이 글은 선생의 생존당시 반연간 시조월드 15호(2007.하반기) 에 커버스토리로 다룬 내용이다. 통영 달아공원에서 대담하였다. 문득 외로운 날이면 서우승 시인과 마주 앉아라 ..

이달균의 평론 2011.08.17

삼진미술관 <제1회 람사 환경과 생명 포토페스티벌>을 열면서

사라진 새 ‘도도’를 생각한다. 삼진미술관 &lt;제1회 람사 환경과 생명 포토페스티벌&gt;을 열면서 이달균 1. 루이스 캐럴의 소설 &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gt;는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무한해 보이는 이 작가의 상상력은 함께 향유하고 싶은 것을 집약적으로 보여준 동화의 세계다. 이 소설 속에는 지..

이달균의 평론 2011.08.17

윤금초 시집 해설 -모국어의 운용과 풍성한 넌출거림

모국어의 운용과 풍성한 넌출거림 -윤금초 시조집『무슨 말 꿍쳐두었니?』에 대한 짧은 단상 이 달 균 윤금초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무슨 말 꿍쳐두었니?』를 읽으면서 먼저 ‘시인의 말’에 주목했다. 1966년 등단 후 시력 45년이 지났고, 이 책까지 6권의 시집을 펴낸 시인은 어떤 생각으로 시를 쓸..

이달균의 평론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