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나래시조 봄호 권두언 한글날 공휴일 제정을 생각하며. 이달균(시인) # 문인의 날이 없고 보면 문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날은 한글날이 아닐까 싶다. 학창시절 문창성을 뽐냈던 날도 한글날 백일장이었고, 문인이 되어 가장 긍지를 느꼈던 날도 이날 심사에 참가했던 기억일 것이니까. 그러나 한글날이 공휴일이.. 이달균의 평론 2013.04.29
김윤철 시집 『 너울가지 』해설..<결핍을 춤추는 생명의 제의祭儀 >-이달균 김윤철 시집 해설. 결핍을 춤추는 생명의 제의祭儀 이달균(시인) 1. 진정성의 시편들 부귀와 은혜를 상징한다는 모란꽃이 벙그는 날 김윤철 시집 탈고본이 왔다. 5월의 나른한 오후, 80편에 가까운 그의 시조를 읽으며 모란과 그의 시조와의 미묘한 상관관계를 생각했다. 삼국유사에 나오.. 이달균의 평론 2012.05.25
이상옥 시집 『그리운 외뿔』-지천명의 시, 우리 시대의 자화상 -이달균(시인) 지천명의 시, 우리 시대의 자화상 - 이상옥 시집 『그리운 외뿔』을 읽고 이 달 균(시인) 이상옥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그리운 외뿔』을 읽었다. 이 시집을 통해 그간 묻어둔 자신의 체취와 고통의 빛깔에 조금이나마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시집을 완독하고 난 후의 느낌은 ‘참 편하다!’.. 이달균의 평론 2011.09.09
시각장애인 시 공모 당선작 심사평-이달균 <시각장애인 시 공모 당선작 심사평> 제1회 전국시각장애인 시 공모전2007년부터 경남문인협회(회장 김복근 시인)와 부산점자도서관은 공동으로 시집 '손끝으로 세상을 열다'를 점자판과 녹음판으로 제작해서 부산, 경남의 시각장애인들에게 경남 시인들의 시를 선물해 오고 있으며, 2008년에는 '손.. 이달균의 평론 2011.08.23
시조 쓰기를 통한 세상 읽기 -2010 교원연수 강의록 시조 쓰기를 통한 세상 읽기 2010 교원연수 강의록 이 달 균 1. 시조란 무엇인가 시조란 무엇인가를 말하기 전에 문학이란, 예술이란 무엇인가를 먼저 생각해 보기로 한다. 왜냐하면 시조의 탄생 역시 인간의 역사, 예술의 역사 속에서 다르게 변형된 장르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예술은 서.. 이달균의 평론 2011.08.18
시조 작법의 실제 - 2009 경남 교원연수강의록 시조 작법의 실제 2009 경남 교원연수강의록 이달균 1. 시조의 정체성 시조의 정의에 대해서는 굳이 이글에서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기로 한다. 그것만으로도 여러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작법의 실제를 통해서 이론에 접근하는 방법도 효율적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곧바로 시조창작의 실제.. 이달균의 평론 2011.08.18
서우승 시인과의 산상대담(山上對談) - 시조월드 15호(2007.하반기) 벌써 서우승 시인께서 타계하신지 3년이 지났다. 그 낮술의 두주불사가 그립지만 사람들에겐 벌써 잊혀져 간다. 이 글은 선생의 생존당시 반연간 시조월드 15호(2007.하반기) 에 커버스토리로 다룬 내용이다. 통영 달아공원에서 대담하였다. 문득 외로운 날이면 서우승 시인과 마주 앉아라 .. 이달균의 평론 2011.08.17
거창출신 7인 사화집 -아림숲을 걸어나온 시인들 아림숲을 걸어나온 시인들 -거창출신 7인 시인 시선집 《아림숲에서》를 중심으로 이 달 균 1998년 12월, 거창 출신 시인 7인 시선집 《아림숲에서》가 나왔다. 이 사화집은 거창 출향 시인 7인의 면모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획으로, 거창 지역신문인 아림신문(발행인 윤 구) 발간 9주년을 기념하여 출.. 이달균의 평론 2011.08.17
삼진미술관 <제1회 람사 환경과 생명 포토페스티벌>을 열면서 사라진 새 ‘도도’를 생각한다. 삼진미술관 <제1회 람사 환경과 생명 포토페스티벌>을 열면서 이달균 1. 루이스 캐럴의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무한해 보이는 이 작가의 상상력은 함께 향유하고 싶은 것을 집약적으로 보여준 동화의 세계다. 이 소설 속에는 지.. 이달균의 평론 2011.08.17
윤금초 시집 해설 -모국어의 운용과 풍성한 넌출거림 모국어의 운용과 풍성한 넌출거림 -윤금초 시조집『무슨 말 꿍쳐두었니?』에 대한 짧은 단상 이 달 균 윤금초 시인의 여섯 번째 시집 『무슨 말 꿍쳐두었니?』를 읽으면서 먼저 ‘시인의 말’에 주목했다. 1966년 등단 후 시력 45년이 지났고, 이 책까지 6권의 시집을 펴낸 시인은 어떤 생각으로 시를 쓸.. 이달균의 평론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