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균 시인의 방-말뚝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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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균의 대표시 66

등

등〔背〕 이달균 오늘도 한 사람과 등지고 왔습니다 슬픔을 나눠지라던 소명을 거역하고 냉정히 등만 보인 채 돌아온 내가 미워집니다

이달균의 대표시 2011.07.15

근조화

근조화 1 이달균 꽃들이 영안실에 부동자세로 서 있다 목발에 의지한 덧없고 창백한 도열 언제나 벽을 등진 채 배경이 되고 만다 관계를 맺지 못한 사자(死者)와의 시든 동행 한 번도 저를 위해 피고 지지 못했던 목 잘린 꽃들의 장례, 순장(殉葬)은 진행형이다

이달균의 대표시 2011.07.15

생명을 위한 연가2 -지워지면서

이달균의 대표시 2011.07.15

생명을 위한 연가1 - 낙태

이달균의 대표시 2011.07.15

오래된 약국

fi

이달균의 대표시 2011.07.15

내원동

이달균의 대표시 2011.07.15

남쪽물고기자리의 별들

이달균의 대표시 2011.07.15

일기

이달균의 대표시 2011.07.15

늙은 플라타너스에 관한 기억

이달균의 대표시 2011.07.15

최북

최북 이달균 그는 광물성이다 수직으로 걷는다 함부로 토양과 친화하지 않는다 손으로 제 눈을 찔러 실명의 길을 간다

이달균의 대표시 201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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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장롱의 말, 한국의 혼으로 사라예보를 껴안다, 지역문화의 오류 고칠 건 고치자, 지방자치 함평에서 배워라, 지워지면서, 중심의 시, 평촌역에서, 영화, 추락한 날개 신정아를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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