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날개 신정아를 위한 변명 이카루스를 생각한다. 우리들 욕망의 제어를 위해 회자되는 그리스 신화 속 이름이다. 미궁 속에서 탈출하면서 아버지(다이달로스)는 아들에게 "날개는 밀초로 만들었으니 너무 높이 날지 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이카루스는 충고를 듣지 않고 더 높이 날다 결국 태양열에 녹아 바다로 추락하고 .. 이달균 칼럼 201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