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균의 대표시

다시 가을에

이달균 2011. 7. 15. 17:45



다시 가을에


이달균

또 다시

늑대처럼

먼 길을 가야겠다

 

사람을 줄이고, 말수도 줄이고

 

이 가을,

외로움이란

얼마나 큰 스승이냐